디지털 콘텐트의 등장은 진화일까 변화일까?

출판 이야기 2011.11.16 11:35
출판 시장이 좋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으니 불황이란 말에는 꽤 둔감해졌지만
최근의 공기는 냄새가 조금 다른 듯 하다.

전철에서 책은커녕 신문 보는 사람도 드문 것을 보며 미디어의 변화를 실감한다.
그럼에도 종이책에 대한 애착을 끊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중세 수도원 중심으로 보급된 고급 양피지 책을 대체할 종이 책이 나왔을 때
집한 채 값하는 양피지 책과 값싼 종이책을 놓고 평가하는 당시 지식층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비슷한 측면이 있지 않았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래 저래 공부하게 만드는 세상이다.

사족)
종이책
-만지고 넘기는 느낌이 좋다.
-지식을 체계화하고 논리적 사고를 촉진한다.
->대신 비싸고 집중된 시간을 내서 독서라는 고된 노동을 해야 한다.
-> 책 한 권 만드는 데 대략 50 그루의 나무를 베어낸다고 함.

전자책 내지는 디지털 콘텐트
- 하이퍼링크, 산만하다.
- 스크린(특히 스마트 기기의)이 쏘아대는 빛이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 싸고, 휴대하고 다니기 쉽다.
-> 반품 걱정 없고,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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