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삭임 "네가 곧 신이다"




국판 212| 반양장 | 12,000

ISBN 978-89-93322-77-4 03230

 

분야: 종교>개신교>신앙생활

 

<2020 2040 한국교회미래지도2> 저자가 제안하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와 기독교 부활의 길



내용 소개

 

마켓에 사로잡힌 한국 교회의 위기

 

한국교회가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2>를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성격과 본질, 대처 방법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해 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저자 최현식 목사가 이제 교회 내부와 기독교인의 종교 생활에 초점을 맞추어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는 책을 발간했다.

저자의 진단은 분명하고 단호하다. “교회와 기독교인이 하나님보다 돈과 마켓을 더 중시하는 영성의 위기야말로 교회를 패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가장 심각한 위기이다. 나눔과 돌봄보다는 나의 복과 재물을 추구하는 교회, 기껏해야 적당한 봉사 활동과 헌금으로 자신의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적 행동을 합리화하는 교회는 진정한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영리를 추구하는 마켓공동체일 뿐이다.”

소아시아 7교회를 비롯한 교회는 64년 로마대화재를 기점으로 240여 년 동안이나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몰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영적 자양분을 충분히 먹고 자라며 건강한 교회를 유지했다. 그러나 10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통과했을 뿐인 한국교회는 영성을 잃고, 돈의 논리에 사로잡힌 채 영양실조에 걸린 것처럼 힘을 잃고 있다.

이제 자본은 욕망을 넘어 하나의 종교가 되었다. 과거 맘몬을 숭배하듯 자본을 숭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필자가 마켓이 위기의 진원이라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욕망을 채우는 수단을 넘어서 하나의 종교가 된 마켓이란 신이 복음공동체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켓은 우리의 귀에 대고 복음공동체보다 마켓공동체가 훨씬 효과적이고 능률적이며 지속 가능하다.”고 속삭인다. 이런 사단의 속삭임에 복음공동체가 서서히 자본이라는 거대 신 앞에 무릎 꿇으며 무너지고 있다.

마켓의 위협은 상당히 계산적이고 도발적이며 위협적이다. 물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에도 마켓의 논리는 타협할 수 있는 틈을 만드는 공사를 한창 하고 있다. 돈을 벌고 세속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며, 유혹한다. 이 유혹에 넘어가 복을 누리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절대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다. 마켓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지 한번 빠지면 마켓이 주는 힘 때문에 하나님은 뒷전에 밀려난다. 마켓이 하나님보다 위대한 것 같고, 심지어 손에 쥐게 된 마켓의 힘이 하나님보다 더 큰 힘을 자신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사단은 끝까지 마켓의 논리로 우리들, 복음공동체를 공격할 것이다.

 

 

자본 없이도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는 길

 

자본은 물론 중요하다. 우리가 노동하고 수입을 얻어 저축하고, 집도 사고 자녀을 약육하는 모든 것이 자본 없이는 불가능하다. 필자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자본에 너무 목을 매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당신은 자본 없이도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는가?”

 

돈이 없는 사람은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저자는 자본이 없어도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그 길이 마켓의 논리에 오염된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마켓에 맞서 부수려하지 말고 다시 복음공동체를 세우려는 필사의 노력을 먼저할 것을 제안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내일을 바꾸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은 짧게 보면 2~3, 길어야 10년 안팎이 남았다. 저자는 이 골든타임 안에 한국교회가 복음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데 시급한 3가지 방법을 실천할 것을 호소한다.

 

첫째, 지난날의 하찮은 예배를 버려라.

기독 공동체에 심각한 위험이 닥치기 시작한 일차적 원인은 예배의 성공주의적 사고에 있다. 많은 공동체가 예배를 성공의 도구, 일종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배를 수단화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모인다는 개념이 사라진다.

예배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모여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분만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시간이다. 하나님만 예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일차적으로 예배가 하나님만 높여 드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차적으로는 예배자들의 시선이 같고, 느끼는 것이 같고, 생각하는 것이 같으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고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배 공동체다.

하나님 앞에 모인다는 개념이 사라지면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예배에서 각 개인의 나를 위한 예배로 전환된다.

이것이 바로 마켓의 목적이다. 마켓의 논리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남을 위해 희생해서도 안 된다. 내가 돈을 벌 수 있다면 사람의 목숨마저 수단화할 수도 있다. 한국사회 안에서 세월호 이후 벌어진 수많은 사건들을 보라. 사회 안에 타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없다. 마켓이 교회로 침투해 들어와 나를 위한 예배, 나를 높이는 예배를 드리라고 충동질 한다.

 

둘째, 예수님의 DNA가 꿈틀거리는 믿음을 회복하자.

복음공동체의 회복에 마주서게 될 때 가장 심플하지 않은 문제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십자가다. 각자 자문해 보라.

 

나는 내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예배를 잘 드리면 된다는 조건은 어찌 보면 참 쉬울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는 믿음은 어떨까?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점진적 성화에 도전하고 있을까?

성경을 보면 다니엘은 십자가를 지기 위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보이콧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풍요의 길, 안락한 길, 편안한 길만 가려고 한다. 헌신의 조건도 참 간단해졌다. 바쁘고 힘든 현대인들은 선교, 구제, 장학 헌금을 드리는 것만으로 선교, 전도, 구제, 섬김의 면죄부를 받으려 한다. 돈을 보내면 선교를 감당한 것이고, 돈만 내면 전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너무 쉽고 편해졌다. 돈이 가는 곳에 몸이 가야하는데, 돈이 갔으니 몸은 다른 사람이 가도 된다고 생각한다. 자기 십자가가 돈 몇 푼이라는 말인가? 세월호 사건 때 한국교회들은 짧은 시간에 많은 헌금을 했었다. 그런데 빨리 헌금을 보낸 것처럼 빨리 잊어 버렸다. 헌금의 양에 따라 점진적 성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

 

셋째, 조건이 없어야 헌신이다.

복음으로 세워진 공동체는 마땅히 몸과 마음을 바쳐 힘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그 헌신의 대상은 하나님 나라, 복음,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헌신은 하나님 나라를 위함보다 나를 우선시하는 미‘me’신적 경향이 강하다. 미신에 빠진 헌신은 조건을 건다. 헌신에 조건을 붙이는 것은 기브 앤 테이크 즉 주고받음을 통해 번영을 누리고 싶어서이다. 그렇게 조건을 거는 헌신에 진정성이 있을 리 없다. 헌신의 기본은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하는 것이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라면 그것은 헌신이 아니라 백화점에서 상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는 상인의 그것과 무엇이 다르지 않다.

 

교회 내부의 영적 혼란과 세상의 급격한 변화가 겹치는 타이밍에서 오는 커다란 위기가 한국교회를 덥치고 있다. 요셉과 등불을 준비하였던 슬기로운 다섯 여인들을 생각해 보라. 그들은 위기를 준비했고, 준비된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위기 안에 기회가 있고, 위기가 지나면 기회가 찾아온다. 필자는 한국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위기를 지혜롭게 선용하여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

기회를 발견하려면, 깨어 있어 시대를 분별함으로써 하나님의 가치에 맞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차례

 

프롤로그 위기 속의 기회는 언제나 준비하는 자의 것

 

 

1부 마켓 신화의 몰락이 시작되었다

 

1장 무너지는 바벨탑, 메가 처치

 

수정교회의 몰락, 남의 일 아니다

21세기 바벨탑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성공의 바벨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무너지는 바벨탑 안에서 벌어지는 추태들

 

2장 복음은 마켓과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초임계상태에 이른 위기의 징후들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관심없음

마켓의 노예가 된 자들

부끄러움을 잊은 마켓의 노예들

돈의 속삭임, “네가 신이다

마켓 신이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3장 마켓의 거짓말을 밝히다

 

탐욕을 먹고 사는 신용화폐의 태생적 한계

돈이 결코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가 될 수 없는 이유

마켓공동체는 가짜 공동체일 뿐

의자 빼앗기 게임에서의 승리가 축복일 수 없는 이유

 

4장 마켓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탐욕에 사로잡힌 괴물들의 세상

자본주의라는 몬스터의 침입

자본주의가 낳은 사이코패스적 세상

3시대의 비극, 나 중심 세대Generation Me

가난하다고 위기가 아니고, 부유하다고 기회가 아니다

 

 

2부 마켓에 대한 복음의 승리를 선포하라

 

5장 해체된 공동체를 회복하는 길

 

RiskDanger를 구별하자

마켓에 맞설 돌봄의 공동체가 답이다

공동체는 군중과 어떻게 다른가

CEO가 된 목사들과 영적 소비자로 전락한 성도들

공동체의 회복, 두아디라교회에서 배운다

 

 

6장 복음공동체 회복의 묘수; 하찮은 예배를 버려라

 

이제 성장 편의주의적 예배를 버려야 할 때

수가성 여인에게서 답을 찾다

예배의 핵심은 관계, 매뉴얼을 버려라

세상에서 복음이 가장 필요한 곳, 교회

진정한 만남을 위한 3가지 제안

예배에서 하나님은 청중이며 우리가 참여자

 

7장 예수님의 DNA가 꿈틀거리는 믿음

 

심플할 수 없는 질문, “나는 내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예수님의 DNA, 그 핵심은 고난에 있다

부분을 통해 전체를 안다

당신의 믿음을 보이라

 

8장 조건이 없어야 헌신이다

 

외모를 가꾸는 만큼 마음을 단련하는 데 투자하고 있나

열심과 헌신의 차이를 알자

헌신하는 자 아바크하라

진짜 헌신의 4가지 방법

담대하게 행하라

 

에필로그 자본공동체를 버리고 복음공동체로 돌아가자



지은이 소개

 

최현식

 

현재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예수나무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으며, 미래교회연구소 소장,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부소장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로부터 용기를 얻고 끊임없이 인생을 도전하라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현식 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Liberty Baptist Seminary에서 Discipleship Ministry를 전공했다. 목회를 통해서 사람의 제자가 아닌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한다는 모토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와 성도들을 일깨워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자 하는 열정을 품고 있으며,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임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교회연구소AFCI를 통해 한국교회 미래, 교회미래비전 세우기, 청장년 미래비전, 하나님의 사람 세우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AFHI를 통해 미래예측기법과 미래인재양성, 미래비전디자인코칭 등의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주요저서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2, 생명의말씀사

명품교사를 만드는 10가지 티칭 포인트, 브니엘

괜찮아 내 인생 하나님이 있잖아, 브니엘

꿈꾸는 교사여, 절대 포기하지 마라(브니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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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대한민국의 50대와 돈(트렌드모니터 2014)

아래 자료는 마크로밀엠브레인 컨텐츠사업팀이 지은 책

<Trend Monitor 2014: 불안 권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는다>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1. 50대에게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은 단연 돈 걱정





2. 50대가 20대보다 돈의 가치를 더 중시





3. 노후를 자식과 국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50대





4. 50대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해 가장 민감하다






5. 50대는 신문과 TV에 여전히 크게 의존하고 있다




6. 20대가 보는 50대의 이미지



7. 50대가 보는 20대의 이미지



8. 근대화를 주도한 50대는 국가에 대한 주인의식이 강하다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해온 50대, 그들은 국가에 대해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는 무엇을 해줄 것인가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50대는 스스로를 가장 책임감이 강하고, 현명한 세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인식과 달리 현실에서 50대는 자신들의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일상적인 경제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특히 50대는 부동산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


국가가 도와줄 것이라는 기대도 적고, 자식들에게 기대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은퇴를 맞고 있는 50대. 이것이 50대가 일상적으로 돈에 집착하는 현실적인 원인이 아닐까?


강한 주인의식과 스스로에 대한 세대 차원의 자부심과는 대조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노후 준비를 못해 늘 돈 걱정에 시달리는 50대. 이 의식과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사회적인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하지만, 국가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진 50대는 국가에 부담을 주는 것을 싫어해서 보편적 복지에 거부감을 보인다.


이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50대는 신문과 TV를 가장 신뢰하고, 뉴스를 이들 매체를 통해 접하는 세대이다. 2012년 대선 이후 강하게 부각된 세대갈등의 두 축을 이루는 20대와 50대는 관심사와 의식, 그리고 의사소통의 채널에서도 건너기 쉽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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