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모니터링 하는 5가지 기준

2012.09.13 14:41

변화에 관한 정보를 모니터링을 잘 하기 위한 5가지의 초점 :  ‘ERCRS’

Eliminate: 기존의 구조에서 사라지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Reinforce: 강화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Create: 새로 나타난 부분은 어떤 것인가?
Reduce: 감소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Switch: 방향이 바뀌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이상의 5가지에 초점을 두어 변화의 흐름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


-<thinking tool box (최윤식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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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좋아 아빠 좋아?

2012.09.03 11:34

한 아이가 스케치북의 앞장에 엄마와 자기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를그렸다. 그리고 이어서 뒷장에 아빠를 따로 그려넣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왜 이렇게 그렸냐고 묻자, “아빠는 가족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했단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론, 대체로 답은 엄마다. 


아이에게 아빠냐, 엄마냐를 묻는 질문이 반복되는 이유는 아빠들이 자신의 역할을 확인받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집안에서 보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가족인지 아닌지도 잘 판단이 서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대로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래도 가족이고 아빠인데, 아빠의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억울하다고 느껴서일지도 모르겠다. ‘억울하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되잖아요.’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한국사회 구조상 이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엄마나 아빠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은 ‘힘들고 빡쌘’ 사회다.



아이나 엄마가 서로 감정적으로 고조되어 있을 때 엄마들이 기대하는 아빠의 역할은 ‘애가 그럴 수도 있으니까 당신이 이해해’라는 식으로, 고조된 감정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이다. 그런데 오히려 아빠는 “뭐야!”라면서 개입하여 긴장을 더 증폭시키고, 심지어 ‘매’를 들기라도 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다.  “애한테 대화가 필요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 애 아빠한테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라는 엄마의 말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엄마도 때론 사표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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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에도 종류가 있다. 관계 갈등과 과업 갈등

출판 이야기 2011.12.01 16:14
<강한 팀의 조건 : 팀내 갈등 돌파 전략>을 준비하면서 크게 공부한 것 두 가지!

1. 갈등에 대한 사람들의 본능적인 반응은 맞서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원시 시대라면 이것이 생명을 보존하는 최선의 방책이었을 것이다. 숲이나 들에서 낯설고 불편한 존재를 만났을 때 이놈과 싸워서 꺾을 수 있는지, 아니면 나보다 강하니 재빠르게 도망쳐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생존에 필수적인 기술이었을 것이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 문명 사회를 이루기 전까지의 99%의 시간을 원시시대에 살았으니 우리의 유전자에는 그런 본능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예는 많이 있다. 30대 중반쯤부터 뱃살이 느는 것도, 사냥 능력이 떨어지는 나이이므로 사냥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지방을 축적해놓는 생존의 전략이었다고 한다. 성욕이 왕성한 것도 인간처럼 연약한 동물이 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왕성한 번식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도 꽤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이런 원시 사회에 짜넣어진 유전적 속성이 현대 문명에서는 만병의 근원으로 되고 있으니, 현대인은 원시시대의 몸을 이끌고 최대한 이성을 사용해서 현대 문명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어찌보면 참 불편한 존재이다.
갈등에 대해, 특히 집단 내에서의 갈등에 대해서도 학습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이 책의 저자들은 갈등을 "관계 갈등"과 "과업 갈등"으로 나누는 데 이 분류가 꽤 유용해 보인다.
이 책에 대한 김학린 교수의 추천사가 이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집단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통찰은 과업 갈등관계 갈등으로 악화되는 원인과 해결책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최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작한 토론이 어느새 서로에 대한 공격과 비난으로 번지는 경우를 누구나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업무에 관한 의견 차이 때문에 생기는 갈등, 즉 과업 갈등은 적절히 관리하면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드러내주고, 자기와 다른 견해를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실행에 필요한 책임감을 높이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과업 갈등이 관계 갈등으로 악화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사람들은 자기 의견에 대한 솔직한 비평을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상대가 말하는 내용보다는 그 뒤에 있는 불순한(?) 동기를 추측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다
."

우리가 창조적인 에너지를 가진 건강한 갈등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과업 갈등이다.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어떤 갈등은 풀어서 없애거나 약화시키고, 어떤 갈등은 적극적으로 드러내서 생산적인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삼을지를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여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회사 안에서도 좀 더 명확한 기준을 세워서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만드는 즐거움이 바로 이런데 있다. 돈 버는 일을 하면서 자동적으로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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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트의 등장은 진화일까 변화일까?

출판 이야기 2011.11.16 11:35
출판 시장이 좋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으니 불황이란 말에는 꽤 둔감해졌지만
최근의 공기는 냄새가 조금 다른 듯 하다.

전철에서 책은커녕 신문 보는 사람도 드문 것을 보며 미디어의 변화를 실감한다.
그럼에도 종이책에 대한 애착을 끊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중세 수도원 중심으로 보급된 고급 양피지 책을 대체할 종이 책이 나왔을 때
집한 채 값하는 양피지 책과 값싼 종이책을 놓고 평가하는 당시 지식층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비슷한 측면이 있지 않았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래 저래 공부하게 만드는 세상이다.

사족)
종이책
-만지고 넘기는 느낌이 좋다.
-지식을 체계화하고 논리적 사고를 촉진한다.
->대신 비싸고 집중된 시간을 내서 독서라는 고된 노동을 해야 한다.
-> 책 한 권 만드는 데 대략 50 그루의 나무를 베어낸다고 함.

전자책 내지는 디지털 콘텐트
- 하이퍼링크, 산만하다.
- 스크린(특히 스마트 기기의)이 쏘아대는 빛이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 싸고, 휴대하고 다니기 쉽다.
-> 반품 걱정 없고,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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