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대담한 미래2

2030 대담한 미래2

 

(부제) 미래의 기회와 전략적 승부

지은이 : 최윤식(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

 

 

2~3년 후 시작될 아시아 대위기를 지난 후 펼쳐질 세컨드 골디락스의 시대!

미래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내용 소개

 

듀폰의 사례는 미래 산업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나일론, 합성고무, 기능성 섬유인 쿨맥스 등을 발명하며 화학산업의 역사를 써온 듀폰의 2013년 매출 1위 사업은 화학제품이 아니라 농업이었다. 듀폰은 1998년에 미래 전략 포럼을 열어서 앞으로 듀폰의 100년을 먹여 살릴 기회는 농업과 생명과학에 있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 그 후 듀폰은 회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던 코노코를 매각했다.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듀폰의 미래를 향한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매출의 25%를 올리던 핵심 섬유사업 부문도 분사하기로 했다. 미래 전략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새로운 사업을 인수하고, 농업과 생명과학의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매각하며 사업을 전환하는 것 같은 일을 듀폰이 해온 것이다.

 

현재의 한계를 돌파할 새로운 탈출구를 찾고 싶은가?

미래 산업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2020년 이후부터 시작될 전 세계 호황기에 이전의 5년과 앞으로 5년 동안 잃어버린 부를 되찾고 싶은가?

 

미래 산업 전쟁은 2020~2030년 사이의 10년 동안에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 이 전쟁에서 기선을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서 선진 20개국의 순위가 바뀔 것이다. 임박한 아시아의 대위기와 미래 산업의 대변동을 통과하지 못하는 기업에게는 미래가 없을 것이다. 한국 30대 그룹 중 최소 절반은 순위에서 탈락할 것이다. 통신 3사 중 한 곳은 없어질 것이다. 삼성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30 대담한 미래2>는 미래학자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이 다가올 미래 산업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적 통찰을 정리한 책이다.

책은 크게 3 단계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첫째, 2~3년 후 시작될 아시아 대위기를 준비하라.

둘째, 미래 산업 전쟁의 승부를 결정할 5가지 관문을 돌파하라.

셋째, 미래 산업 변화, 그 게임의 규칙을 읽어라.

 

지난 10년 동안 신수종 사업이란 이름으로 머릿속에만 있던 미래 산업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앞으로 20년 동안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승리하기 위한 조건을 하나씩 살펴보자.

 

1. 임박한 아시아 대위기를 준비하라.

미국과 유럽이 위기를 거치며 부채를 축소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는 위기를 극복한 게 하니라 부채를 늘리면서 문제를 미봉해 왔다. 부채를 축소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부채 증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득을 늘리는 것뿐인데, 비현실적이다. 그래서 늘어나는 빚은 언젠가는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게 상식이고 세상의 이치다. 아시아 대위기가 불가피한 이유다.

그런데 최근 한국 정부는 미국의 반격과 아시아 대위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양적 완화 정책을 선택했다. 매우 좋지 않은 시기 선택이다. 아시아 대위기에, 중국이 최대의 적으로 돌변할 가능성, 미국의 반격에 미리 대비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최소한 심각한 금융위기, 자칫하면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2. 미래 산업 전쟁의 승부를 결정할 5가지 관문을 돌파하라.

앞으로 20년의 미래 산업 변화는 우리에게 한 번의 좋은 선택으로도 대세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개의 관문을 돌파하고 유비를 만나는 데 성공한 삼국지의 관우처럼, 우리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할 5개의 관문이 있다.

 

* 1관문 :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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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대담한 미래

저자 최윤식 소장, 뉴욕주립대(송도캠퍼스)

미래기술경영연구원(Futures Studies in Technology and Society)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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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오고,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

2013.07.01 11:26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리더는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는다.

그런데 문제는 미래의 변화 방향은 알아도, 사업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속도와 타이밍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속도와 타이밍을 알아야 투자의 속도와 규모, 그에 따른 손익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사고의 원칙으로 삼을 수 있는 황금률이 있다.

미래의 기회는 당신의 생각보다 늦게 오고, 미래의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래 투자에서 대부분의 실수는 이것을 거꾸로 적용해서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고 착각하고 덤벼든다. 반대로 미래의 위기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생각해서 위기에 대한 대비를 미룬다. 이 두 가지 중 한가지 오류만 범해도 큰 손해를 본다. 만약 두 가지를 다 착각하면 수 십 년간 일궈온 회사를 공중 분해시키는 끔찍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웅진그룹이다.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졌지만, 그 시장이 무르익어 사업의 커다란 기회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웅진그룹은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라 판단하여 태양광 사업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버블 붕괴의 위기는 늦게 올 것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과거에 그룹을 키웠던 방식으로 돈이 어느 정도 모이자 건설업에 뛰어 들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투자를 회수할 겨를도 없이 위기가 찾아왔다.

 

국가와 개인도 마찬가지다. 우는 사자처럼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한국의 미래 위기는 당신의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달려 오고 있다. 심지어 매일매일 미래의 위기와 기회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필자(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2020부의 전쟁in Asia의 저자)의 예측보다도 대개는 더 빠르다.

 

반대로 미래 변화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답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현금보유율이 높다.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부채는 줄이고, 현금보유율은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좋은 대안이 아니다. 아무런 의사결정도 하지 않은 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미래 변화를 무시하다가는 어느새 앉은 자리에서 고사되어 버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불확실성으로 포장된 미래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변화를 통제(Handling) 가능한 수준으로 가두어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변화를 알아야 한다.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통찰력을 높여 주는 똑똑한 정보를 가져야 한다.

똑똑한 정보란 단순히 많은 양의 정보가 아니다. 바로 복잡한 세상(Complex system) 구조와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보게 만들어주는 정보다. 바로 미래예측을 가능하게 주는 엄선된 정보 당신의 생존을 보장해 주는똑똑한 정보. 이런 정보를 가지고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혹은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남들보다 먼저 수만 있다면 불확실한 상황을 통제하기가 쉬워진다.

 

 

2의 외환위기가 오고 있다

 5년 전에 발표한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의 기본미래 시나리오를 다시 점검하고 최적화 연구를 하고 난 지금 필자의 결론은 이렇다.

“한국은 1997 IMF 외환위기에 준하는 큰 위기나 GDP -5%가 넘는 극심한 경기 후퇴를 겪고 나서야 개혁을 위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위기를 겪고나서야 정치권이나 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진지하게,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우려되는 점이 바로 2 외환위기 가능성이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시스템적 문제들을 그대로 방치한 , 포퓰리즘 때문에 구조조정을 미루고 개인, 기업, 정부의 부채를 늘려가면서 부동산 가격 정상화를 계속 늦추어서 위기를 해결할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칠 경우의 시나리오다. 그렇게 되면 한순간에 모든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지게 된다. 이상 버틸 없는 상황에 몰린 부동산 거품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급격하게 환율을 밀어올리게 되면 2 외환위기를 피할 없다.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되살아날 있는 마지막 동력까지 상실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일본이 바로 그런 경우다. 일본은 부동산 버블 붕괴가 가시화 되자 거대 기업과 금융권을 살리기 위해 공적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버텼다. 결과로 정부 부채가 10년만에 GDP 대비 34%에서 198%까지 높아졌다. 그렇다고 부동산 버블 붕괴를 막지도 못했다. 결국 어쩔 없이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이후부터 잃어버린 10년의 후유증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었다

 

 

*이 글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의 근간 <2030 대담한 미래(가제)>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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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몰락 이후의 핀란드는 어떻게 되었을까?

2013.06.13 13:05

기업은 언제든지 몰락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어쩌면 선진국일수록 망하는 기업의 숫자가 중진국이나 후진국보다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선진국과 나머지 나라들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거대한 기업이 쓰러졌을 때 흩어지는 인력, 자원,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새로운 기업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능력의 격차이다

 

핀란드에서도 우리나라의 삼성처럼 국가 경제의 30%를 차지했던 노키아가 무너졌다. 2011 6 3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노키아의 고통이 핀란드의 고통이 되고 있다(Nokia’s Pain Becomes Finland’s)’라는 기사를 통해 국가의 세금 중 23%를 담당하고 국가 전체 투자의 30%를 담당하던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노키아의 주가는 1/20토막이 났고, 매출도 75%가 날아갔다. 노키아가 본사를 매각하고, 직원의 40%를 구조조정하고, 중국 기업인 HTC에게도 시장에서 물어 뜯기는 상태가 될 정도로 추락한 후폭풍이었다.

 

그러나 핀란드 정부와 노키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노키아에서 구조조정된 인재들은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재기에 성공했다.

 

핀란드 정부는 경제위기와 실업률 극복을 위해 안식년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실시하여 직원의 1년치 급여를 정부와 기업이 반반씩 나누어 제공했고, 기술혁신투자청(TEKES), 벤처캐피털펀드 핀베라 등을 통해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정부의 지원은 2011년 한 해에만 1,928개의 프로젝트에 6 1,000만 유로(8,800억 원)가 이루어졌다.

 

이런 정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회사가 모바일 게임의 대박 신화를 만든 앵그리버드였다.

 

핀란드 정부는 또한 대학 개혁을 단행했다. 정보화시대가 올 것을 미리 예측하여 정부와 대학이 협력하여 정보통신인력을 대거 양성함으로써 노키아를 탄생시켰던 과거의 경험을 되살렸다. 헬싱키기술대학, 헬싱키경제대학, 헬싱키디자인대학을 합쳐 알토대학을 2010년에 발족시켰다. 이 대학은 한 순간의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그것이 노키아의 몰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핀란드를 구하는 한 줄기 빛이 되었다.

 

이제 거의 망한 회사라고 평가를 받는 노키아도 이노베이션 밀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의 창업을 전문적으로 도왔다.

노키아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신생 회사만 300개가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노키아가 잃어버린 매출과 순이익을 국가적 차원에서는 빠르게 회복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노키아의 몰락이 오히려 핀란드 경제에는 이익이 되었다는 평가를 할 정도이다.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지만, 만에 하나 삼성이 노키아같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면 한국 정부와 한국사회는 어떻게 움직일까?



*이 글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의 근간 <2030 대담한 미래(가제)>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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